이켈라이트 하우징 (Ikelite
housing) 보기에는
괴상하게 생겼지만 대단히 튼튼하고 작동이 간단한
이켈라이트는 110포맷에서 중형포맷 SLR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사이즈의 카메라를 수용할 수 있는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 하우징으로 된 기성품을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다. 35mm카메라용으로 개발된 이 하우징은 대부분의
카메라를 수용한다. 케이스에 동일한 외부 몰딩(moulding)을
사용함으로써 경비를 절감하였다.
하우징의 내부는 SLR의 형태마다 독특한
기능위치에 맞도록 사용자조립으로 되어 있다. 포커싱,
노출, 필름감기 등은 외부에서 일련의 기어와 레버에
의해 조작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모든 하우징은 교환용
돔모양의 포트를 가지고 있다. 카메라는 삼각대 나사구멍에
의해 하우징에 고정되는데 이 위치는 하우징의 뒤쪽을
통하여 파인더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이다.
이켈라이트는 안전 에어다이빙의 한계깊이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수납되는 카메라보다 약간
싸다.좀더 비싼 것으로는 아크릴 하우징이 있다. 이것은
기성품이나 집에서 조립할 수 있는 부품형태로도 살
수 있다. 이 아크릴구조는 연속적인 수정이나 부품수리가
용이하다. 캐논 F1이나 니콘 F시리즈 카메라용으로는
튼튼한 주물하우징이 있다. 이 하우징은 모터드라이브를
장착하거나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착할 수 있으며
뒷면이나 하우징 윗면에 있는 아크릴 창으로 뷰파인딩과
컨트롤기능을 조작할 수가 있다.
하우징의 특징은 교환용 포트와 플래시 암(flash
arm)과 노출계를 부착할 수가 있다. 다양한 SLR을 수납할
수 있는 뷰파인딩용의 광학리듀서(optical reducer)를
가지고 있다. 이 부속기기는 보이는 전체화면을 단지
축소시켜 보이게 한다. 그러므로 정확하게 초점조절하기는
힘들며 특히 광각렌즈에서는 더욱 그렇다. 합금 하우징의
가격은 가지고 있는 카메라가격의 절반정도이다. 가장
가격이 비싼 것은 중형포맷 카메라용의 수중 하우징이다.
가격이 너무 비싸 평범한 아마추어 사진가의 부담을
넘어서지만 전문적인 수중다이버 클럽에 의해 그룹용으로
적합한 품목이다.
핫셀블라드는 비반사형모델 SWC카메라용으로
하우징을 생산한다. 보편적으로는 더 값비싼 하우징의
대부분에는 이바노프 보정기(Ivanoff corrector)를
사용한다. 이 장치는 공기와 물의 경계면에서의 굴절을
보정(補正)하여 평편한 포트에서 렌즈의 화각감소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데 사용된다. 하우징은 튼튼한
합금으로 되어 있으나 이 보정기는 부피가 큰 장비로
전면이 무거워지는 경향이 있다. 핫셀블라드 EL용으로는
스텐레스스틸 하우징이 있다. 원통튜브 모양으로 렌즈가
부착된 카메라의 중심에 위치하도록 되어 있다. 이
하우징은 수심 300m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크기와 구조가 무거워 다루기가 쉽지 않다. 크지만
수중에서 다루기 쉬운 것은 마미야 67용 합금 하우징이다.
37mm의 어안렌즈 외에는 평편한 포트에 사용할 수 있는
이바노프 보정기가 특징이다. 하우징는 자신이 어떤
기기를 가지고 있던 간에 주문자의 요구사항에 맞게
살 수 있다. 하우징을 사기 전에 카메라를 집어 넣을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 할 필요가 있다. 광각렌즈를
부착할 수 있어야 하며 여러 가지 교환용 뷰파인더를
부착할 수 있어야 한다. 맞지 않는 카메라나 부적절한
하우징을 조합시키는 것은 낭비적인 일이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면 전천후 카메라(all weather camera)가
수중사진에 우선품목이 될 수 있으며 이미 가지고 있는
카메라를 최대한 사용하기를 원한다면 단단한 수중
하우징이 최고의 선택일 수 있다.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