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카메라 Underwater camera - III

     


     

      니코노스 시리즈는 오늘날 수중사진의 동의어로 세계최초의 수중카메라 메이커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일찍이 1960년대 이전에는 수중촬영을 할 수 있는 카메라가 몇 가지 있었지만 한마디로 그 선택은 제한적이었다. 가장 필수적인 요인은 바다에서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한 하우징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그 장비의 가격은 천문학적으로 사진을 사랑하는 보통 수준의 다이버들에게는 엄두도 못낼 일이었다.

     

     

     그러나 일본광학(니콘)에서 이 일을 해내었다. 프랑스의 유명한 해양학자, 자크 쿠스토(Jacques Cousteau)는 오랫동안 완벽한 수중카메라를 꿈꾸어 왔다. 그의 회사 스피로 테크니크(La Spiro Technique)사는 이러한 카메라를 개발하기 위하여 수년동안 몰두했다. 그러나 적합한 렌즈가 문제였다. 이때 니콘과 합작으로 공동작업을 하였다. 1961년 니콘과 스피로 테크니크는 성공을 발표하고 칼립소(Calypso)란 이름으로 프랑스에서 최초로 판매되었다.

     

      혁신적인 카메라인 세계최초의 완전히 독립적인(수중하우징이 필요없는) 수중카메라는 1963년 일본에서 니코노스 I이란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니코노스 I은 상업적으로 판매된 가장 콤팩트한 카메라일 뿐만 아니라 거추장스럽고 부피가 큰 하우징이 없이도 50m까지 잠수할 수 있으며 -20°C 까지의 저온에서도 견딜 수 있다. 니코노스 IV-A(Automatic Exposure)는 최초의 수중 자동노출을 자랑한다. 따라서 수중사진의 까다로운 문제 중의 하나를 해결하였다. 그리고 렌즈를 제거하지 않고도 보통 카메라처럼 필름을 장진하고 교환할 수 있다. 다이버들은 감사와 함께 자신들의 생각을 제안했고 니콘은 귀를 기울였다. 그 결과 전보다 훨씬 날씬해지고 작동하기 편하며, 뷰파인더는 훨씬 더 밝아지고 훨씬 많은 정보를 읽을 수 있는 데이터 디스플레이, 그리고 진보된 플래시기능(전용플래시 SB-102, 103)이 되었다.

     

     

     수중그립과 광학파인더가 장착된 니코노스-V

     수중그립과 광학파인더를 부착한된 니코노스-V

     만일 당신이 길게 늘어선 산호초나 다채로운 색깔의 물고기 사진의 색조와 선명함에 매료되었다면 니코노스 V가 최적일 것이다. 니코노스 V 사용자는 전문적인 수중사진가뿐만 아니라 다이버 애호가, 스노클러(snorkeler), 요트 애호가, 몇 가지 더 열거하자면 기상학자, 어류학자, 생물학자, 석유기업가나 해양탐험가 등이 있다. 그 다음은 무엇인가? 그들은 궁금해하고 있다. 수중세계의 숭배자들은 진화(進化)를 계속하고 있는 니코노스 수중카메라에 숨을 죽이고 기다리고 있다. 1992년에 들어서자 니콘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세계최초의 자동초점(AF) 수중카메라를 일련의 혁신적인 렌즈계열과 함께 내놓았다. 니코노스 V가 여전히 잘 팔리고 있지만 니코노스 RS는 새로운 디자인 컨셉트로 시장을 겨냥한 또다른 종(種)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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