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카메라 - I

     


    핸드 카메라나 클라프 카메라는 접는 식이기 때문에 휴대에 편리하지만 촬영시에 렌즈보드를 손으로 잡아당겨 나오게 하여야 한다. 이것을 개량해서 마치 자동우산처럼 접어 넣었을 때에 스프링을 눌려놓고 촬영시에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이 스프링의 힘에 의해 보다 빨리 촬영태세를 갖추도록 한 것이  스프링 카메라이다. 스프링 카메라란 현재 일본에서만 부르고 있는 용어로 2차대전전 독일의 카탈로그에서 "Spring Kamera"가 나온 걸로 보인다.

     

    120필름이나 127필름을 사용하는 것이 많고 전전(戰前)에서 전후(戰後)에 걸쳐 대유행을 했다. 6×9판의 수퍼 이콘타(Super Ikonta), 6×6판의 수퍼 식스, 마미야식스, 6×4.5판의 수퍼 세미 이콘타(Super Semi-Ikonta), 퍼얼(Pearl), 베스트 반절판의 베이비 이콘타, 베이비 퍼얼등이 대표적이다. 135필름을 사용하는 것이 많이 만들어졌는데 레티나(Retina), 콘테사(Contessa)35, 아르코(Arco) 35등이 있다. 변형으로는 특수사이즈의 코니레트(Konirette)가 있다.

       수퍼 식스

    폴라로이드 SX-70 AF 핸드 카메라나 클라프 카메라, 스프링 카메라와 같이 벨로즈를 사용하여 접을 수 있도록 한 카메라를 폴딩 카메라(folding camera)라고 부르며, 이전에는 휴대용카메라는 그것이 당연한 것처럼 되었지만, 벨로즈의 내구성문제, 셀프코킹(self-cocking)이나 노출계연동 등의 근대적인 메커니즘을 채택하기가 무척 어려워 모습이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나 휴대시에는 작고 촬영시에는 크게 되는 카메라로의 요구가 강하여  그것이 현대의 폴딩 카메라미녹스 35EL라고 할만한 마키나 670, 폴라로이드 SX-70 AF, 미녹스 35 EL 등의 등장을 재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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