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프 카메라 - I

     

     

    핸드 카메라(hand camera) 중에서 스프링의 힘에 의해 전판(前板)이 튀어나오는 형식으로 전판을 지지하는 밑판이 없는 카메라. 렌즈와 셔터들이 부착되어 있는 전판은 카메라몸체로부터 나와 있는 지주에 지탱되어 있고, 이 전판이 튀어나오거나 닫길 때 나는「철거덕」하는 소리가 독일어로 「클라프(klapp)」라고 표현하는데서 이름이 붙여졌다. 한편으로 「접는다」는 의미도 있어 영어로는 "폴딩(folding)"에 해당하므로 결국 폴딩 카메라의 일종으로 스트루트타입 폴딩 카메라(Strut-type folding camera)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클라프 카메라로서는 안고(Ango camera), 팔모스(Palmos)카메라, 플라우벨 마키나(Plaubel Makina) 등이 있다. 기구적으로 보면 휴대하기에 편리하도록 렌즈보드와 카메라 몸체를 벨로즈와 레버 등 일종의 링커기구로 연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렌즈를 당겨넣어 박형(薄形)이 되도록 한 카메라이다. 롤필름을 사용하는 것으로는 베스트판이라 불리우는 이스트만 코닥사의 베스트 포켓 코닥(Vest Pocket Kodak)이 유명하다. 이런 종류의 것을 이제는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최근 플라우벨의 마키나 67시리즈가 나와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폴라로이드 SX-70이나 코닥의 EK8도 이런 종류라고 할 수 있다.

     

    안쉬쯔 (Anschütz) 또는 안고 (Ango)

     안쉬쯔(안고)  1896년

     1896년 독일, 괴르츠(Goertz)사 제품으로 19세기말에 소개되어 20세기초 보도분야에서 매우 유행하였다. 오토마르 안쉬쯔(Ottomar Ansch tz)의 디자인을 기초로 포컬플레인 셔터를 사용하는 밑판이 없는 스트루트타입  폴딩 카메라(Strut-type folding camera). 1905∼10년 사이에 AnschÜtz와 Goerz에서 축약(縮約)하여 "안고(Ango)"라고 부르게 되었다. 6×9cm, 9×12cm, 4×5"사이즈가 있었다. 1905년에 새로이 스스로 닫히는 셔터(self-capping shutter)가 채택되었다. 1907년에는 들여다 보는 구멍(peep hole)대신에 뉴톤 파인더(Newton finder)가 부착되었다. Goerz Dagor f6.8, Dogmat f3.5 및 Double Anastigmat f4.6 등 여러가지 렌즈가 장착되었다.

     

     

     클라프 (Klapp)
    1904∼26년. 에르네만(Ernemann)사제. 지주형태의 접는 포컬플레인 카메라. 화면크기는 6.5×9cm, 9×12cm, 10×15cm,12×16.5cm 사이즈 또는 3¼×4¼", 3½×5½", 4×5"가 있고 보호프레임이 없는 뉴톤 파인더가 달려있다

     클라프  19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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